이명세 감독의 영화 <M>을 보고 왔습니다.
이명세 감독의 전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형사 Duelist>를 재미있게 보았고, 또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강동원과 이연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라서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영상은 기대했던 것만큼 정말 멋지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어떨 때는 정말 미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 주인공 강동원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렵고 난해하다는 이 영화의 전반적인 평가 그대로 저에게는 상당히 어렵더군요.
영화 초반부터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서 도무지 어떤 장면이 꿈이고, 어떤 장면이 현실인지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도 하나 같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마치 꿈(dreaM)을 꾸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혼란스러웠던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에 나름대로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긴 한데, 저는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다음에는 약간 허탈하고 아쉬운 느낌마저 남더군요. 꿈을 꾸고 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화려한 영상과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를 즐겁게 감상하며 영화를 끝까지 보았지만, 내가 과연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한 건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난지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겨우 혼란스러웠던 영화의 내용과 장면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는 한 번 관람한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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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잊을 수 밖에 없었던 기억... - 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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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16:15





다시 보시길 강권합니다. 다시 볼 땐 강동원말고, 여배우 이름(이연희)도 아는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 귀여워보이더라고요.
2007/10/28 23:531004ant님은 벌써 두 번 이상 보셨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
2007/10/29 14:12저도 꼭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이연희 정말 귀엽죠. *^^*
매력적인 영화였죠. 막 내리기 전에 저 역시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2007/11/15 16:15좋은 영화니까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2007/11/15 19:40영화 M이 장기 상영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